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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 흰오징어에 대해 낱낱히 알아보겠습니다

 

무늬오징어 이름들어보신분들 있을겁니다.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무늬오징어를 라면에 넣어먹었는데 시청반응이 비싼오징어를 이리먹었네 저리먹었네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무늬오징어는 비교적 수온이 높은곳에서 사는 어종이어서 남해나 동해쪽에서

한정된 수량만 잡히기에 가격도 비싸고 유통이 잘안이루어져서 잘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 글을 보면서도 처음듣는 오징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꺼에요.

[물오징어]

보통 우리가먹는 오징어는 사진과 같은 아이들로 물오징어 입니다.

이 물오징어는 매우 값이 저렴하였고 맛도 좋아서 국민 오징어였는데,

몇해전부터 어획량이 감소되면서 요즘에 매우 비싸졌습니다.

이 물오징어로 마른오징어. 반건조오징어. 오징어볶음. 국등등 헤아릴수없이

많은 요리를 해먹어요.

 

그래서 오징어하면 이 물오징어를 떠올리는거죠.

 

오늘은 무늬오징어 대해서 알아보는데요

이 무늬오징어의 정확한 이름은 '흰오징어' 입니다.

보통 낚시꾼들이 에깅을 통해 잡아서 먹는 오징어죠.

 

일단 저도 낚시인으로서 흰오징어를 잡아 먹은 소감은 매우 맛난 오징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일단 살이 매우 두툼하고 쫄깃 탱글하고 달달한맛이 디폴트값입니다.

 

한마리를 잡으면 회로만. 두마리 이상을 잡으면

무늬오징어튀김, 볶음, 국등등 여러 조리를 통해 먹는데요.

정말 맛난 오징어입니다.

 

비싸서 제돈주고 사서 먹긴 싫고 취미생활하면서 잡아서 먹는 재미죠~

물론 낚시 장비값, 출조비, 시간소요 생각하면 공짜도 아니지만

취미생활이 이런거 걱정하면서 하는건 아니니깐요 ~^^

 

일단 무늬오징어는 에기[새우]라는 미끼를 이용하여 낚시합니다.

낚시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분들은 한마리잡기도 매우 힘듬 낚시입니다.

개체수가 많은 편도 아니니깐요.

 

흰오징어는 유영성 오징어의 일종으로 다른 오징어에 비해 크기가 크고 연안 접근성이 강한 오징어여서 낚시로 잡을수 있는거죠~
몸통은 넓은편이고 얼핏 본다면 갑오징어와 혼동할 수 있지만 갑옷뼈가 없어서 한번만 보면 다른 종인거 바로알아요.

 

몸통에 커다란 지느러미를 달고 있고 엄청길어요. 사진참조.
성체가되면 몸통길이만 40㎝에 무게 2㎏이 넘는 크기로 매우 큰 오징어에 속합니다.
1키로 오버 무늬를 잡으면 정말 복받은겁니다. 손맛도 좋아요. 제트분사하면서 도망가는 손맛과 눈맛이 매우좋습니다.

다 똑같이 생겼는데 잘보면 암수구분이 가능한데 암오징어는 몸통에 불분명한 흰점이 있고,
수컷은 짧은 흰줄이 있는데 어느 동물처럼 수컷이 몸통이 큰편이에요.


무늬가 죽으면 무니가 갖고있는 특이한 무늬가 없어지면서  반투명한 흰색이 되는데
이 부분때문에 흰오징어라는 표준명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살아있을땐 무늬오징어라 불렸고, 죽은상태로는 흰오징어라고 하지만 같은 하나의 오징어로 생각하면됩니다.
같은놈이 죽고 살았을때 불린 이름이 달라진것뿐이니깐요.

무늬는 처음 이야기했듯이 따뜻한 수온을 좋아하는 오징어로써,
대한민국에서는 제주도에만 나타나는 종류로 취급되었으나 온난화와 더불어 남해와 동해에서도 나오기 시작했죠.

 

물론 서해에서도 나오긴하는데 많지는 않아요.

무늬는 산란기때 큰놈을 잡을수있는 데 그 시기가 봄부터 여름철입니다.
이때 해조 군락에 알을 붙여 산란하기 시작해요~
봄여름에 낳은 알은 가을즈음에 부화하는데 이 새끼가 다음해 봄철이면 어미가 됩니다.
보통 수명은 1년~2년 정도되고 보통 산란에 성공한 엄마 오징어들은 산란을 마치면 생을 마감하게됩니다.

산란철때 큰놈이 잡히지만 매우 예민하고 조심성이 가득해서 잡기가 매우 힘들어요.

 

이렇게 무늬오징어. 흰오징어. 무늬오징어 낚시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모두 낚시로 잡아먹든, 사먹든 기회가되면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개꿀맛입니다.

 

헬씨맨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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