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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구원 디자이너 극단적 선택, 폭언 전무 유퀴즈?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연구원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네요. 

폭언한 전무 L씨는 유킈즈에도 나왔던 사람이라고 하네요.

연구원분이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는 직속 상관인 전무 L씨의 인신 모욕적인 폭언으로 인한 극도의 스트레스가 작용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28일 현대차 및 업계 관계자들이 이용하는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A씨가 이달 초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차 L전무가 연구원씨를 향해 폭언을 하며 직장 내 괴롭힘을 한 것이 극단적 선택을 택한 원인이라는 증언도 올라왔습니다.


L전무는 연권원씨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너는 나 회사 나가라고 디자인을 이렇게 하는 거냐"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또한 A씨를 향해서는 "X만도 못한 X, 니가 디자이너냐"라고 공개적으로 폭언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극단적 선택이 L전무로 인한 것인지는 인과관계가 아직 밝혀진바없습니다.


연권원씨는 현대차 투싼 4세대 모델의 디자인 등을 담당했었다네요. 

자신을 현대차 직원이라고 밝힌 한 블라인드 이용자는 L전무를 향해 "현대디자인센터에서 발생한 이 슬픈 일을 공유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쇼맨십에 취해 있는 유퀴즈 전무는 사과하고 나가라"고 썼습니다.


유퀴즈 전무란 L전무가 지난 5월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한 것을 빗댄 표현입니다.

유퀴즈에 출연했다는 이말입니다.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 담소를 나누고 깜짝 퀴즈를 푸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L전무는 출연 당시 디자인팀의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디자인은 혼자 하는 작업이 아니"라며 "모든 부문의 종합 예술과도 같은 것"이라고 했었네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으로 불리는 개정 근로기준법은 지난 7월 시행 1주년을 맞았습니다. 


현행법은 상하관계를 막론하고 직장 내에서의 폭언, 모욕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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